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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2〉 제작자 장원석 대표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흥미로웠다. 영화 〈범죄도시2〉가 베트남이 아니라 100% 한국에서 촬영했다는 것. 제작비 10억을 손해 보면서까지 한국에서 촬영했던 이유는 뭘까?
첫 촬영지는 베트남. 코로나19 때문에 베트남에서 추방당했다. 아무것도 못하고 10억만 날리고 왔다. 일단 한국 분량부터 촬영. 베트남 촬영 분량은 고민 끝에 한국에서 촬영하기로 했다.
감쪽같은 비결은 뭘까? 그렇다. 베트남 배경 소스를 한국 촬영본에 붙인 것이다. 뭐라고?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그렇다면 영화 속 장면을 다시 보자!
배경만 나오면 베트남. 배우가 나오면 한국. 이렇게 이어지게 편집하면 감쪽같을 수밖에 없다. 제작진의 고뇌와 고민이 느껴진다. 한편 영화 〈범죄도시2〉 제작비는 130억 원, 손익분기점 200만 명. 다들 알다시피, 결과는 관객수 1,269만 명. 티켓 수익만 1,200억 원 그리고 + @. 한마디로 초대박🔥
ma.scene@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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