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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동감'이 22년 만에 리메이크판으로 돌아온다. 2022년 11월 16일(수) 개봉. '동감'은 다른 시대에 사는 남자와 여자가 무전기로 대화를 나누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스. 물론 포스터만 봐도 둘이 사랑할 확률 29,000%. 당시 이 영화는 흥행한다.(누적관객 120만 명, 2000년도 흥행 순위 6위) 유지태와 김하늘 역시 흥행 배우로 성장. 같은 해에 개봉한 이정재, 전지현의 '시월애'와 함께 한국 영화 판타지 로맨스의 양대 산맥으로 손꼽힌다. 리메이크판 영화 '동감'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원작과 달리 과거와 현재에 머무는 남, 여 캐릭터가 바뀐다. 여기에 MZ세대 감성을 더한다. 리메이크판 '동감'의 서은영 감독은 "처음부터 남녀 설정을 바꾸자는 의견들이 있었다. 그래서 연출하게 됐다. 첫사랑에 대한 향수를 남자가 해도 잘 어울릴 것 같단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원작이 아련한 감성을 담았다면 이번 영화는 요즘 사람들이 공감할 만한 이야기를 담았다"라고 말한다. 당시 판타지 로맨스는 생소했지만, 지금은 흔한 장르다. 그만큼 부담감도 컸을 것이다. MZ세대 감성으로 재해석한 '동감'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
ma.scene@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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