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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의 모든 것

이종석, 어쩌다 테러범 됐나? 영화 '데시벨'

by MA SCENE 2022.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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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이렇다. 주인공에게 걸려 오는 전화 한 통. 이때부터 폭탄을 멈추기 위해 멈추지 않고 달린다. 우리는 폭탄이 터지는 영화에 익숙하다. 영화 '데시벨'은 어떨까? 어김없이 걸려 오는 전화 한 통. 그리고 하는 말. "소음이 켜지면 터집니다. 다음 타깃은 축구 경기장이에요." 소음? 그렇다. '소음에 반응하는 폭탄'이라는 독특한 소재가 이 영화의 차별화다.

 

영화 '데시벨' 포스터

 

 
데시벨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한.다 물이 끓는 주전자 소리, 창문 여는 소리, 놀이터 아이들의 웃음 소리… 잠시 후, 거대한 굉음과 함께 단독 주택이 폭발했다는 뉴스 속보가 전해진다. 그리고, 뉴스를 지켜보던 전직 해군 부함장(김래원)에게 걸려온 전화   “소음이 커지면 터집니다. 다음 타깃은 축구 경기장이에요”사태를 파악할 겨를도 없이, 관중들로 가득 찬 축구 경기장을다음 테러의 타깃으로 지목하는 폭탄 설계자(이종석)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의 위협은 계속되고,사상 최대의 도심 폭탄 테러를 막기 위해 모든 비밀을 손에 쥔 폭탄 설계자를 찾아야만 하는데…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사운드 테러 액션오늘 반드시 이 폭발을 막아야만 한다!
평점
9.0 (2022.11.16 개봉)
감독
황인호
출연
김래원, 이종석, 정상훈, 박병은, 이상희, 조달환, 차은우, 이종욱, 신윤주, 이화영, 신영찬, 박진수, 김동연, 한민엽, 이민기

 

이종석

영화 '데시벨'은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검하려는 폭탄 설계자(이종석)와 그의 타깃이 된 예비역 해군 소령(김래원)이 반나절 동안 벌이는 사운드 테러 액션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이종석이 맡은 캐릭터가 궁금하다. 멘사 출신의 현역 해군 대위가 폭탄까지 만들어 테러범이 된 이유는 뭘까? 대체 왜? 


황인호

'오싹한 연애', '몬스터'에 이어 세 번째 연출을 맡은 황인호 감독. 그는 이종석에 대해 "촬영이 시작되는 순간, 고양이가 호랑이가 된 듯 돌변하는 연기력에 현장에 있던 모두가 얼어버렸다. 무척 중요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고 보는 이를 설득시킨다"며 극찬한다. 

 

이민기

봉준호&송강호, 윤종빈&하정우처럼 황인호 감독의 페르소나 이민기가 특별 출연한다. 현역 해군 대위 역할이다. 특별 출연 이상의 열연을 펼쳤다는 후문. 영화 '신과 함께'에서 염라대왕 역으로 특별출연한 이정재 정도 되지 않을까? 특별출연인 듯 특별출연 아닌 특별출연 같은 역.

 

영화 '데시벨' 예고편

ma.scene@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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