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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의 모든 것

여배우 타투, 도대체 뭣이 중헌디?

by MA SCENE 2022.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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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20일 영화 '자백' 제작 보고회. 코로나19 때문에 개봉하지 못하다가 2년 만에 나오는데...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한다. 영화가 아닌 나나의 전신 타투에 관심이 쏠린 것. 성공이라면 성공이고 실패라면 실패다.


영화 ‘자백’은 사업가 유민호(소지섭)가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시작한다. 그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김윤진)가 나선다. 그리고 사건의 핵심키를 쥐고 있는 김세희(나나). 한편 영화 '자백'스페인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의 리메이크판이다.


한 달 뒤, 2022년 10월 20일 영화 '자백' 언론 시사회. 이번엔 타투를 최대한 가린다. 테이블도 생긴다. 주객이 전도되는 상황을 의식한 것. 나나는 말한다. "이건 제가 하고 싶어서 개인적으로 한 타투다. 기회가 된다면 나중에 왜 타투를 했는지 말할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


7년 전,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 언론 시사회. 류승범도 타투로 이목을 집중시켰었다. 류승범과 나나, 다들 느끼다시피 미묘한 온도 차이는 뭘까? 여배우에게 씌워진 고정 관념은 아닐까? 그런데 지금 2022년이다.

"모든 출구는 어딘가로 들어가는 입구다." 톰 스토파드


ma.scene@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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