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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의 모든 것

11월에 한국 영화들이 모조리 개봉하는 이유

by MA SCENE 2022.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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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두 달 남았다. 개봉 앞둔 한국 영화는 총 9편. 여기서 재밌는 게, 극장가 비수기라는 11월에 이 영화들이 모조리 개봉한다. 이유는 뭘까? 참고로 12월은 크리스마스와 연말 특수가 있는 극장가 성수기인데 말이다.


|개봉 앞둔 한국 영화 9편

한국 영화 개봉이 11월에 몰리는 이유는, 12월 16일(금) 개봉하는 영화 '아바타2'와 대결을 피하기 위한 투자배급사들의 전략.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관객이 극장에서 본 영화 '아바타'. 2009년 개봉 이후 13년 만이다. 어느 멀티플렉스 극장 관계자는 "투자배급사와 제작사들이 영화 '아바타2'의 독식을 두려워하고 있다. 관객수가 회복되지 않고 있는 극장 입장에서는 영화 '아바타2'를 돌파구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 '아바타2'의 18분 편집 영상을 공개했다. 기대 이상의 퀄리티라는 후문이다. 그렇다. 무엇보다 화려한 영상을 자랑하는 영화 '아바타2'는 올해 최고의 대작으로 꼽힌다. 놀라운 사실은 영화 '아바타' 시리즈는 5편까지 계획돼 있다. 13년 동안 5편까지 준비를 마친 것. '아바타3'는 2024년 12월, '아바타4'는 2026년 12월, '아바타5'는 2028년 12월에 개봉 예정이다. 

 

흥행의 제왕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이번에도 자신감이 가득하다. "저도 당연히 TV로 영화 볼 때도 있고, OTT도 본다. 하지만 극장에서 봐야하는 영화는 분명히 존재한다. '아바타2'가 그런 영화라고 생각한다. 관객들은 극장에 모이게 될 것이다. 그렇게 만들 수 있는 영화다." 


ma.scene@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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