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회 칸 국제영화제 상영작 중 가장 긴 기립박수를 받은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 할리우드 영화계 거장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로버트 드 니로가 호흡을 맞춘 영화다.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 9분 기립박수
2023년 5월 21일(일) 프랑스 남부 칸 팔레 데 페스티벌에서 열린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상영된 영화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 러닝타임은 3시간 26분, 관객들은 9분간 기립박수를 보낸다. 참고로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과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각각 8분이다.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페르소나
‘더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은 극찬을 받고, 디카프리오도 인생 최고의 연기를 펼쳤다는 호평이다. 이 영화는 베스트셀러 작가 데이비드 그랜의 논픽션 소설을 각색한 작품이다. 1920년대 오클라호마를 배경으로 석유 부호 오세이지족의 살인 사건을 다룬다.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FBI는 대대적인 수사를 벌인다. 여기서 디카프리오는 지역 유력 목장주(로버트 드 니로)의 조카 어니스트 역을 맡는다.
영화 전문 매체는 말한다. "스콜세이지 감독은 잔인한 살인, 비판적 목소리, 미국 자본주의의 부패한 정신을 담아냈으며, 영화의 이야기는 디카프리오의 전체 커리어 중 최고의 연기로 유지된다. 배우의 새로운 경이로움을 이끌어낸다."
영화 '레버넌트'에 이어 두 번째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는 디카프리오의 출연료는 어떻게 될까?
디카프리오 출연료
디카프리오는 이 영화에서 출연료로 3,000만 달러를 받는다. 약 398억 원이다. 이 금액은 전작인 넷플릭스 영화 '돈 룩 업'의 출연료와 같다.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톱배우들 기준 출연료는 약 10억 원이며, 인센티브로 수익의 약 10%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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