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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의 모든 것

영화 귀공자 보기 전 필수 박훈정 감독 비하인드 스토리

by MA SCENE 2023.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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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21일 수요일, 오늘 개봉한 영화 '귀공자'는 영화 '신세계', '마녀' 등으로 주목받은 박훈정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김선호, 배우 강태주, 배우 김강우, 배우 고아라 등이 출연한다. 이 글은 영화 '귀공자'를 더 재밌게 볼 수 있는 박훈정 감독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룬다.

 

  1. 박훈정 감독이 배우 김선호를 끝까지 믿은 이유
  2. 박훈정 감독이 신인배우를 주연급으로 캐스팅하는 이유
  3. 의외로 모르는 박훈정 감독의 과거

 

영화 귀공자 포스터
영화 '귀공자' 포스터

 

박훈정 감독이 배우 김선호를 끝까지 믿은 이유

박훈정 김선호
박훈정 & 김선호

알다시피, 배우 김선호는 2021년 천국과 지옥을 오간다. 드라마 '스타트업'으로 눈도장을 확실히 찍고,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로 톱스타 반열에 오른다. 하지만 종영과 동시에 전 여자친구의 사생활 폭로로 업계에서 손절당한다. 배우 인생 최대 위기를 겪는다. 캐스팅 됐던 작품 모두 배우 김선호와 결별한다. 하지만 박훈정 감독만이 그를 믿고 끝까지 간다. 논란 속에서도 믿음을 보이며 촬영을 시작한다. 촬영은 202112월에 시작해 20224월에 마친다. 우여곡절 끝에 1년간의 후반작업까지 마친 영화 '귀공자'가 오늘 개봉한 것이다.

 

힘든 시기를 함께하면 더욱 돈독해지는 법! 배우 김선호는 박훈정 감독의 페르소나가 된다. 박훈정 감독은 차기작 영화 '폭군'에도 배우 김선호를 캐스팅한다. 배우 김선호는 말한다. "산책하다 감독님이 어떤 대본이 있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재밌겠네요'라고 했더니 '너도 해볼래?'라고 제안주셨다." 영화 '귀공자'를 촬영하면서 자연스레 영화 '폭군'에도 캐스팅된 것이다. 박훈정 감독은 첫 작업에서 김선호의 역량과 열정에 큰 만족도를 표했다는 후문이다. 당시에 박훈정 감독이 배우 김선호를 끝까지 믿은 이유는 뭘까? 박훈정 감독은 말한다. "논란이 터졌을 때 촬영을 앞두고 있었다. 영화를 중단하던지, 아니면 김선호 배우를 믿고 갈지를 결정해야 했다. 그러나 저는 영화를 접을 생각이 없었다. 또한 '귀공자'라는 캐릭터를 봤을 때 김선호 외에는 대안이 없었다."

 

박훈정 감독이 신인배우를 주연급으로 캐스팅하는 이유

강태주

오로지 박훈정 감독의 원픽이다. 1980명 중에 배우 강태주를 영화 '귀공자'의 주연으로 캐스팅한다.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복싱 선수 마르코 역이다. 배우 강태주의 캐스팅을 두고 박훈정 감독은 말한다. "비주얼에 이국적인 느낌이 있길 바랐고, 언어는 물론 깊은 연기를 할 수 있는 배우가 필요했다. 그래서 오디션을 더 꼼꼼하게 보려고 했고, 그 결과 배우 강태주를 선택했다."

 

박훈정 감독은 신인 배우를 주연으로 캐스팅하는 걸로 유명하다. 영화 '마녀시리즈'에 배우 김다미와 배우 신시아가 그랬다. 박훈정 감독은 말한다. "제가 생각하는 캐릭터에 가장 근접한 인물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또 하나의 이유는 영화적 특성상 새롭게 소개되는 캐릭터는 일반 대중들에게 신비감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비교적 덜 알려진 배우를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배우 김다미는 영화 '마녀' 단번에 톱스타 반열에 오른다. 배우 신시아 역시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데뷔한다. 배우 강태주 역시 영화 '귀공자를 통해 충무로 블루칩이 될지 시선이 쏠린다.

 

의외로 모르는 박훈정 감독의 과거

박훈정
영화 '신세계' 촬영 당시 박훈정 감독

의대에 진학한 뒤, 적응하지 못한다. 자포자기 심정으로 군대에 부사관으로 임관해 중사로 전역한다. 그 사이 대학은 제적당한다. 전역 후, 먹고 살기 위해 게임 시나리오를 쓰며, 작가 커리어를 점차적으로 시작했고 무협만화 스토리를 쓰기도 한다. 그렇다. 영화 관련해 정규 과정을 밟은 적이 없다.

 

시나리오는 수많은 영화를 섭렵하면서 쓴다. 2010년 악마를 보았다와 부당거래의 각본을 집필하고, 2011년 무협액션영화 '혈투'로 입봉한다. 그리고 2013년 두 번째 장편영화 '신세계'. 우리가 아는 그 '신세계'가 탄생한 것이다. 여기서 재밌는 게, 영화 '신세계' 코멘터리를 보면 배우 최민식과 배우 황정민이 각본이 이상하다고 장난치자, "뭐 어쩌라고요?"라고 말하는 패기를 보인다.

 

느와르에 특화된 감독 겸 각본가로서, 사회의 불합리함과 어두움을 다룬 이야기를 잘 쓰는 게 특징이다. 각본가 출신 영화감독답게 영화마다 각본으로 호평을 듣는다. 자신이 원하는 방식대로 각본을 집필하며, 호불호는 갈리지만 자신이 원하는 대로 만화스럽게 각본을 구사한 영화를 만든다. 이 영화가 바로 '마녀'.

 

 

영화 귀공자 김선호의 독한 변신

독하게 돌아온 '귀공자' 김선호, 박훈정 감독과 만든 시너지 영화 '귀공자'가 2023년 6월 21일(수) 개봉한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 앞에 정체불명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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